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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리뷰/IT

로지텍 m590-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

 

흔히들 카공족이라고 하죠? 이른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요새 부쩍 늘어났습니다. 저도 집에만 있거나 독서실은 너무 답답해서 밖에서 공부하는 걸 선호하는데요 그럴때 마다 마우스 깔딱거리는 소리가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죠 

옆사람들한테 뭔가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 눈치 보이기도 하구요 

 

물론 이런 기나긴 서론과 다르게 제가 마우스를 사게 된것은 샤오미에서 쓰던 블루투스 마우스가 고장났기 때문에 새로 마우스 하나를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예쁜 디자인과 다르게 구리다

이게 바로 이전에 쓰던 샤오미에서 나온 제품인데, 이쁘장한 디자인과는 다르게 매우구린 사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너무 납작해서 불편한건 별개로 치더라도 감도가 묘하게 구렸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휠키가 고장나는 바람에 

급하게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르게 된 놈

그래서 새로 살 마우스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해본 결과 기준에 맞는 이놈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운 몇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루투스와 무선 겸용일 것 

 

2. 5만원 이하의 제품일 것 

 

3. 아이패드에 물려서 사용하기 위해 키가 4개 이상일 것 

 

4. 믿을만한 브랜드 일 것 

 

이 제품의 경우 블루투스와 무선동글을 이용한 겸용제품일 뿐만 아니라 3만원 초 중반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왼쪽 오른쪽 말고 기기 좌측에 위치한 2개의 키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로지텍 제품은 마우스 및 키보드 분야에서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처음 제품을 본 소감은 생각보다 오동통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에 쓰던게 너무 납작했던 탓 일까요?

제 손은 일반남성보다 약간 큰 편인데도 크게 불편하지 않고 오동통하니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무소음 마우스라는 이름 답게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 쫀쫀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손에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

밑에를 열어보게 되면 배터리 들어가는 부분이 있네요 배터리도 가장 범용적인 aa사이즈 건전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옆에는 본체 USB포트에 꼽을 수 있는 동글이 들어있었습니다. 또한 온오프 버튼이 존재하군요

앞서 제품이 블루투스 겸용이라고 말씀 드렸듯,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존재합니다. 휠 밑에 동그란 버튼을 길게 누르시면 페어링이 작동하여 깜빡이게 됩니다. 1, 2 모두에 등록하여 원하는 기기에 맞게 등록 가능한 점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패드와 데스크탑 둘다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휠의 경우에도 상하 스크롤 뿐 아니라 횡 스크롤도 지원한다는 점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 껏 1만원 정도의 저가 마우스만 주로 사용했던지라 이런 기능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미처 몰랐습니다....

웹서핑 뿐 아니라 엑셀등의 작업에 있어서도 생산성 향상에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로지텍 드라이버

또한 처음 본체와 연결하게 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는데, 여기서 다양한 키 버튼에 대해 기능들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듀얼 모니터 쓰시는 분들을 위해서 Flow 기능도 존재하군요

이 좌측에 위치한 두 버튼이 그냥 데스크탑에 쓸때보다 아이패드에 물려쓸 때 빛을 발하게 됩니다.(추후 포스팅)

총평 

 

1. 전체적으로 높지 않은 가격에 비해 훌륭한 만듦새

2. 다만 휴대용으로 사용시 약간 무거운 무게와 크기 

3. 다양한 기능 존재 및 아이패드와 궁합 좋음 

4. 디자인은 약간 투박 

5. 버튼감 쫀득하고 공공장소에서 사용 가능할 정도로 저소음